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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 제발 여기 꼭 가세요 '에담/Edam'

by hj11 2022. 10. 24.

네덜란드 가이드 분을 만나
암스테르담을 여행하면서 기대 이하라고..
매우 실망한 상태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매우 안타까워하시면서


암스테르담에 왔다면 이곳을 꼭 가봐야
한다고 추천을 해주셨다.
이곳을 가면 실망감이 다 사라질 거라고 하셨다
바로 암스테르담 근교 에담 / Edam이다


가이드분께서 강추하셨기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에담을 갔다.

암스테르담 역 2층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면
에담에 도착할 수 있다.
근교라고 느낄 만큼 먼 거리가 아니다.

가는 길은 암스테르담 시내와는 너무 다르다.
자연 자연이다. 이미 힐링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소와 양을 흔히 볼 수 있다

Tip
네덜란드는 국토가 거의 평지라 산을 볼 수 없다.
하늘이 바다로 보일 정도다.

에담은 암스테르담 근교 시골마을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시골 동네와는 다른 느낌이며,
정말 작지만 아름다운 동네다.

암스테르담 시내가 아닌 이곳에 왔을 때
비로소 네덜란드 여행을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광지가 아닌 정말 현지인이 사는 마을이다.
아는 사람만 오는 곳이다.
관광지처럼 식당이나 볼거리는 없지만
네덜란드스러움을 느낄 수 있고
눈에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암스테르담 시내 구경은 안 해도
네덜란드에 왔다면 이곳은 꼭 보고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작은 마을이기에 20분 만에도
다 둘러볼 수 있다.
이동시간도, 구경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꼭 가시길 바란다.

포토존을 만들어 놓지 않았지만,
모든 곳이 포토존이다. 카메라를 끌 수가 없다.
에담에 가면 주민들이 동네를 아름답게
꾸미고 정리하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자신의 정원뿐만 아니라 동네 자체가
깔끔하고 깨끗하고 예쁘다.
네덜란드 여행 중 실망하신 분들은
꼭 가셔야 한다.

네덜란드 시내는 또 가고 싶지 않지만,
에담은 또 가고 싶고 살아보고 싶은 곳이다.
가이드 분의 말이 맞았다.

네덜란드 여행지로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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