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는 티본스테이크의 본고장이다.
피렌체에 갔다면 파스타, 피자가 아닌
티본스테이크를 반드시 먹어야 한다.
티본스테이크 식당은 피렌체에 많이 있고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달오스떼처럼
몇 호점까지 낸 식당도 있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
그러나 유명하다고 다 맛있는 것은 아니다.
평 타는 칠 수 있지만 마케팅에 속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직접 먹어봤던 식당 중
후회하지 않고 피렌체 티본스테이크의 맛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두 식당을 추천한다
1. Antico Ristorante Paoli 1827
구글 평점 6000명 4.9/5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며,
유명하고 마케팅도 열심히 하는 식당인데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맛집이다.
예약이 필요한 식당이지만,
사람이 많은 시간대를 피한다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
https://www.ristorantepaoli.com/
Ristorante Paoli – Il più antico ristorante di Firenze
Nella cornice di un ambiente fortemente evocativo, ristrutturato nei primi decenni del ‘900 in “puro stile trecentesco”, si è svolta la storia centenaria del Ristorante Paoli, dal 1827
www.ristorantepaoli.com
예약 사이트
관광지 근처에 위치하여 이동이 편리하다.
티본스테이크와 와인은 필수 조합이다.
와인 종류가 너무 많아 주문하기 어렵다면,
추천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좋아하는 맛을 얘기하면 추천해주고
터무늬 없이 비싼 걸 추천하지 않는다.
걱정하지 않고 물어봐도 된다.
티본스테이크와 함께 해산물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너무 짜다..
바닷물로 한 느낌이다.
만약 주문한다면 소금을 조금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좋다.
그래도 티본스테이크는 맛있다.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많은 맛집이다👍
2. Trattoria La Gratella
현지인이 추천해준 맛집, 관광객이 정말 없다.
딱 봐도 동네 맛집 같은 느낌, 로컬 식당이다.
관광지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그러나 내부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첫 번째 소개드린 식당과는 느낌 자체가
정말 다르다.
옆에 있는 손님에게 편하게
말도 걸고 친근한 분위기 식당이다.
스테이크 굽는 곳이 개방되어 있어
직접 볼 수 있고 믿을 수 있다.
그런데 옆에서 고기를 굽다 보니
환풍기가 있어도 식당 자체가
연기로 조금 뿌옇고
고기냄새도 꽤 나는 편이다
티본스테이크는 따로 소스가 없다.
소스를 달라고 했는데 없다고 한다.
그러나 소스 없이도 맛있다.
맛있어서 너무 빨리 먹다가..
거의 다 먹고 사진을 찍었다
파스타와 리소토 중 고민하다
쌀이 먹고 싶어 리소토를 시켰다.
이탈리아에서 먹은 리소토 중 가장 맛있었다.
함께 드시길 추천한다.
티본스테이크와 함께 먹을 사이드를
주문할 수 있는데 대부분 감자를 먹고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맛이지만,
좋아한다면 추천.
사이드는 필수가 아니기에 안 시켜도 된다.
그리고 여기는 빵을 정말 많이 주는데
맛은 없다..
개인적으로 티본스테이크는
여기가 가장 맛있다.
첫 번째 추천 한 곳보다 고기만 놓고 본다면
더 맛있다. 그러나 고급스럽고 데이트를
위해서는 첫 번째가 좋다.
티본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대략 16-20만 원 정도 나오는데,
두 식당에서 쓴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피렌체에 가신다면 꼭 가보시길 바란다.
*카페 추천
Caffè Gilli
이미 유명한 카페이고 블로그에서도
언급이 많이 되고 있는 카페다.
인기가 있는 만큼 자릿세가 비싸지만,
티라미수가 정말 맛있고
분위기가 좋은 카페다
사진 남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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