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수도이자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베른이다
베른은 인터라켄에서 1시-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스위스 패스를 갖고 있다면 티켓을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탑승할 수 있다.
한 번에 가는 직행열차가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타면 된다.
취리히는 복잡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강했다면,
베른은 상대적으로 고요한 느낌이 들었다.
사실 베른도 관광요소가 많지 않기 때문에
2시간이면 충분히 다 둘러볼 수 있다.
유명한 관광지도 가까이 붙어있기 때문에
시간도 힘도 들지 않는다.
그런데 관광 명소들이 상당히 실망스럽다
성당, 시계탑은 다른 국가에 비해 웅장함과
화려함에서 많이 밀린다.
여행코스
베른 역 - 죄수의 탑 - 분데스 플라츠 - 치트글로게(시계탑) - 아인슈타인 하우스 - 베른대 성당 - 곰 공원 - 장미공원
위 코스로 여행을 했는데 베른 역부터 장미공원을
가는 직선코스에 주변 관광지가 다 모여있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베른 역에서 장미공원으로
바로 가도 된다. (도보 20분 거리)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버스를 타는 분들이 계신데
개인적으로 도보를 추천한다.
세계유산인 구시가지를 걷지 않고 버스로 가는 건
아쉽다고 생각한다.
거리도 베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다.
베른을 가는 목적은 장미공원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블로그에서 곰 공원을 추천하는 분들이 계신데
시내에 곰이 있다는 건 신기하지만
추천할 만큼은 아니다. 그래도 장미공원을
올라가는 길에 있기 때문에 무조건 보게 된다.
베른에 갔다면 장미공원은 반드시 가야 한다.
장미공원에서 보는 베른 구시가지는
눈에 꼭 담아야 할 풍경이다
장미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살짝 힘들지만
후회 없는 고생이다.
여유가 된다면
장미공원 레스토랑(Restaurant Rosengarten)에
앉아서 구시가지 전망을 보는 힐링을 하면 좋다.
베른 여행을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래도 한 번은 가보시길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다른 건 다 별로였지만
장미공원에서 즐기는 풍경과 여유가
베른을 추천하게 만든다.
*장미공원은 신기하게 장미가 별로 없다.
그 대신 아인슈타인 동상이 있다.
베른 맛집 추천은 할 수가 없다..
이용했던 식당
Altes Tramdepot Brauerei Restaurant
곰공원 근처로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관광지와 거리도 가깝지만 맛은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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