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코스] 너무 좋아 일주일동안 있었던 루체른 여행정보

스위스 여행 시
꼭 가야 할 곳 '루체른'
네이버에서도 스위스 인기 명소 1위다.

루체른 여행은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많이 계획한다

하루는 조금 빠듯하지만, 1박 2일이면
충분히 다 구경할 수 있다
그만큼 볼 게 많은 지역은 아니다.
그렇지만 꼭 가봐야 할 여행지는 확실하다

카펠교
루체른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언제 가든 사람이 붐비는 지역이지만,
답답하거나 불편할 정도로 사람이 많지는
않다 구경하기에 적당하다.

낮에 보는 것도 예쁘지만,
노을이 질 때와 야경이 정말 예쁘다
강 주변으로 식당과 카페들이 줄 서있기 때문에
앉아서 식사와 함께 여유를 즐기시길 추천한다.
(스타벅스도 있다. 바닐라라테 한잔이 12000원..)

빈사자의 상
카펠교와 함께 루체른의 상징이다

전쟁에 참가했던 스위스 용병들을 기리는
사자상이라고 한다
루체른에 유명한 명소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사진 찍기에 어렵지 않다. 거주지 뒤편에 있다.
옆에 공룡유적지? 도 있는데 사람은 없다.

유명하기 때문에 루체른에 들린다면
꼭 한 번은 가보시길 바란다
루체른 역에서 버스로 10분도 걸리지 않는다.

루체른 호(유람선)
인터라켄 지역 호수도 예쁘지만,
루체른 호는 조금 더 도시적이고 현대와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이다.
호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 여가를 즐긴다.

루체른 관광명소인 리기산을 가기 위해서는
유람선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리기산을 가지 않더라도
유람선으로 호수를 한 바퀴 돌기 위해
유람선을 타는 사람도 많다.
(나도 인터라켄 지역에서 트래킹을 했기 때문에
굳이 리기산을 가지 않고 유람선만 탔다)

개인적으로 유람선은 가격이 있더라도
1등석으로 구매하길 추천한다
1등석만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1층과 2층 뷰는 상당히 차이 난다

 

맑았던 날씨가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오기도 한다. 스위스 날씨👍

여행 Tip
숙소 - 역 근처로 잡으시길 추천한다
카펠교 주변에서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는
역 주변이 편하다
그리고 스위스 여행 시 Coop에서 식자재를
사서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호텔보다 에어비앤비를 추천한다

루체른역 지하에 위치한 Coop
한국사람도 많다

재정적 여유가 있어도 해 먹는 게 더 맛있다..

대중교통 - 루체른 대부분 숙소는 투숙객에게
대중교통 무료 이용권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스위스 패스 없이도 버스 이용이 무료다
꼭 꼭 꼭 물어보고 사용하시길 바란다


식당 (맛집)- 스위스 맛집은 정말 없다.
가격도 비싸다.
대부분 식당이 2인 기준 10만 원 정도 든다.
소개하는 식당들도 마찬가지다.
홀리카 우 빼고!

1. 홀리 카우 - 햄버거집으로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맛집이다 스위스 고기를 사용한다.
개인적으로 여기는 햄버거보다 감자튀김이
진짜 맛있다 감튀 꼭 드셔 보시길 그리고
햄버거는 취리히 블랙 탭이 더 맛있다.

2. 한식당 Korea Town
비빔밥과 육개장이 맛있다.
비빔밥은 한국보다 단 맛이 강하고
육개장은 고기가 반이다. 그런데 가격이
대략 2인 10만 원이다. 한국과 비교하면 안 된다.

3. Rathaus Brauerei
치킨과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식당이다.
항상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길 수도 있다.
스위스에서 돈이 아깝지 않던 식당이다.

4. Restaurant Schiff

이 식당은 절대 가지 않으시길 바란다.
스위스 음식 퐁듀를 먹기 위해 수소문해서
찾아갔지만 퐁듀가 맛없는 건지 여기가
맛없는 건지 정말 맛없다.
사진에 보이는 뢰스티와 퐁듀, 주류해서
대략 10만 원이 나온다.
이상하게 손님은 많다.

잠시만 있다가 떠나려 했던 루체른에
일주일 동안 있었다
취리히, 베른과는 또 다른 도시 분위기가 나고
자연과 정말 잘 어우러져있는 도시다.

노을 시간대 이후 카펠교 주변은
너무 아름답다. 이 아름다운에 매료되어
떠날 수가 없었다.

볼 게 많은 것은 아니지만
정말 아름다운 도시 루체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