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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스위스 취리히 여행 / 잠시라도 꼭 가보세요!!

by hj11 2022. 9. 30.

 

스위스 여행 시 취리히는 여행객들에
주 관광지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이나, 기차 이용 외에 구경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취리히 여행 관련해서 검색해봐도
크게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망스럽다는 후기가 많다

그래서 취리히를 가지 않으려다가
그래도.. 스위스의 3대 도시 중
하나인 취리히를 들려보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간상 여유가 된다면 꼭 추천한다.
기대 이상으로 좋다. 기대를 안 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한국인이 많이 가는 베른, 루체른,
인터라켄 지역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다.
현대 도시 느낌이 늘씬 나지만,
스위스다운 여유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관광객이 별로 없어서 오히려 좋다.)

유명한 유적지나 관광지는 없지만
우리나라 도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새롭다

당일로도 충분히 구경할 수 있지만,
하루정도 머물면서
스위스 사람들 여유를 같이 즐겨봐도 좋다.

가장 유명한 린덴 호프.

취리히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뷰가 예쁘다. 앉아서 구경하면 좋다.
(사랑의 불시착 포스터 촬영지라고도 한다)

관광지로 올드타운 구시가도 있지만,
사실 볼 건 없다..
올드타운은 베른으로 가면 된다


<맛집 추천>
스위스 음식은 솔직히 맛없다..
그것도 너무 맛없다
추천할만한 식당을 찾는 게 너무 힘들다

취리히에서 추천하고 욕먹지 않을 만한
식당은 두 곳이다


1. Black Tap

스위스에 유명한 버거집으로 홀리카우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집이 더 맛있다.
그리고 취리히 홀리카우점은 폐업했다.
더 이상 이유 설명이 필요 없다고 본다.

취리히에 들렸다면 꼭 추천드린다
메뉴 다 맛있다 고민 없이 먹고 싶은
재료가 들은 버거를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비싸다 스위스는 다 비싸다
대략 2인 8만 원 나왔다

2. Zeughauskeller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현지 분위기가 많이 나고
취리히에서 인기 있는 식당이다
사람이 항상 많다.

현지 음식을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스위스 음식은 맛있지 않다..
그래도 그나마 추천할만한 식당이다.

가격은.. 대략 2인 10만 원이다

마지막으로
스위스가 초콜릿이 유명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건 없없지만,
그래도 구경할만하다.
초콜릿 집은 아무 곳이나 가도 괜찮은 것 같다.
고민 없이 간판이 보이고 예쁘면 들어가면 된다.



크게 볼 건 없을 수 있지만
취리히에 우리나라에서 느낄 수 없는
도시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값진 추억이 될 것이다.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지는 않더라도
여유가 된다면 가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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