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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실망스러웠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 / 여행 전 꼭 참고

by hj11 2022. 10. 10.

풍차로 유명한 네덜란드
꼭 가고 싶었던 나라 중 하나였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아보는데
네덜란드 여행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재미없고 볼 거 없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도 가고 싶었던 네덜란드로 가기 위해
독일에서 기차를 탔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기차로 가는 것이 어렵지 않다.

독일 프랑크프루트 공항에서
암스테르담 기차역까지
약 5시간이 걸린다.

도착한 암스테르담 역은 네덜란드 수도답게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역에서 밖으로 나가 느낀 첫 느낌은
왜 이렇게 낡았지? 였다. 역도 낡았고
건물들도 그랬다.
가이드에게 여쭤보니 암스테르담 주변 건물들은
수백 년 전에 지어졌지만 그대로 사용하는
건물이 많다고 했다.


네덜란드 하면 자전거를 떠올리는데
소문대로 자전거가 어마어마했다.

출퇴근 시간에는 자전거에 치여 죽는 것은
아닌가 할 정도로 자전거가 많지만,
암스테르담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추억이다.


암스테르담 왕궁
역에서 10분 정도 내려가면 볼 수 있다.
다른 나라들의 왕궁에 비해
잘 관리되어있다는 느낌이 없다.
화려하거나 웅장하지도 않고
기대 이하였다.
그리고 비둘기가 너무 많았다..


다른 관광 명소
홍등가 -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상당히 붐비는 지역이고,
언니들이 몸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서있다. 무섭거나 두려운 지역은 아니다.
혼자 가도 치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반 고흐 미술관
네덜란드가 자부하는 최고의 미술관이다.
고흐의 미술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있다.
그런데 가지 못했다.
고흐 미술관은 현장에서 티켓 구매가 불가하다.
반드시 온라인으로 예매해야 하며,
미리 예약 구매로만 가능하다.
당일 구매는 어떤 방법으로도 불가능하다.

고흐 미술관에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셔서
티켓을 구매하시길 바란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미술에 대해 자부심이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암스테르담 시내는 실망스러웠다.
다른 사람들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
또 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가장 싫었던 점은 대마초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
코를 찌르는 대마초 냄새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대마초가 합법이 네덜란드에서는
벤치나 길에서 담배처럼 대마초를 핀다.
옆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피기 때문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힘들다.
담배냄새보다 더 괴롭다.
한국에서 맡아볼 수 없는 대마초 냄새를
맡아볼 수 있는 경험이기도 하지만,
또 경험하고 싶지는 않은 기억이다.

네덜란드의 수도 이기 때문에
한 번은 가볼 만한 가치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심가는
여행지로서 추천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하이네켄의 나라답게
물보다 하이네켄 맥주가 싸다

그래도 아경은 예쁘다
홍등가 주변이 아닌 역을 기준으로
홍등가 반대편 지역은
현지인들이 사는 지역으로
네덜란드의 현지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이곳은 꼭 가보시길 바란다


저녁 11시지만 치안은 매우 안전하고
버스도 12시까지 있어 이동도 자유롭다


암스테르담 왕궁도
해가 졌을 때 가는 게 더 좋다.
사람도 덜 붐비고 무엇보다 비둘기가 자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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